"양자컴퓨팅 시대 대비"…아이티센피엔에스, PQC 전환 사업 확대
등록 2026.07.20 09:22:49
암호자산 식별 솔루션 '엣지CS'·KCMVP 인증 '엣지크립토' 결합
탐지→분석→적용 3단계 모델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단순 PQC 알고리즘 공급을 넘어 고객 시스템 내 암호자산을 식별하고 위험도를 분석한 뒤 실제 운영환경을 PQC 기반으로 전환하는 '양자안전 전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암호자산 식별 솔루션 '엣지CS', KCMVP(암호모듈검증제도) 인증 기반 암호 라이브러리 '엣지크립토', PQC 기반 보안 통신 적용 모델을 결합한 단계적 전환 체계를 구축했다.
엣지CS는 실행 중인 프로세스 내 암호 라이브러리를 분석해 암호자산을 자동 식별하고, 이를 암호구성요소 명세서(CBOM) 형태로 인벤토리화한다. 고객이 PQC 전환 전에 확보해야 하는 '암호자산 지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엣지크립토는 공공·국방 분야 안보 데이터와 기업의 설계도면, 연구개발(R&D) 자료, 금융 거래 정보 등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위협받을 수 있는 기밀 데이터 보호를 지원한다.
회사의 PQC 전환 모델은 '탐지→분석→적용' 3단계로 추진된다. 특정 암호 알고리즘이 취약해지거나 정책이 바뀔 때 조직이 빠르게 암호체계를 교체·확장할 수 있는 '암호 민첩성' 확보를 위한 실행형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PQC 표준 확정 이후 주요국은 공공 시스템과 공급망 전반의 암호 전환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공공·금융·국방·통신 등 고신뢰 산업을 중심으로 PQC 전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박원규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PQC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실제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엣지CS'로 암호자산을 찾아내고, '엣지크립토'로 검증된 암호 기반을 제공하며, 실제 운영환경까지 원스톱으로 전환하는 '실행형 PQC 마이그레이션 체계'를 통해 공공·금융·국방·제조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센피엔에스는 국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공 및 기업 시장으로 PQC 비즈니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양자 보안 시장 대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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