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들은 음악까지 SNS에…지니뮤직, '러닝 기록 카드' 출시
등록 2026.07.20 09:23:29
지니 앱 업데이트…러닝 기록 카드·SNS 공유 기능 추가
러닝 날짜·거리·시간과 함께 들은 음악 플레이리스트 제공
40여명 전문 DJ 플레이리스트 구독 서비스도 공개
![[서울=뉴시스] KT지니뮤직은 '지니 러닝 기록·공유 서비스'와 '지니DJ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07.20. (사진=KT지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047_web.jpg?rnd=20260720091422)
[서울=뉴시스] KT지니뮤직은 '지니 러닝 기록·공유 서비스'와 '지니DJ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07.20. (사진=KT지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지니뮤직이 러닝(달리기) 기록과 음악 감상 경험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달리면서 들은 음악을 러닝 기록과 함께 카드 형태로 저장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KT지니뮤직은 '지니 러닝 기록·공유 서비스'와 '지니DJ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지난 4월 러너의 운동 습관과 컨디션에 맞춰 음악을 추천하는 러닝 음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출시 이후 러닝 홈 스트리밍은 12%, 1인당 스트리밍은 15% 증가했다.
이용자는 러닝 기록을 음악과 함께 저장하고 이를 카드 형태로 꾸며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러닝 기록 카드에는 러닝 날짜, 거리, 운동 시간 등이 요약된다. 카드 하단에는 러닝할 때 함께 들은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제공돼 이용자가 운동 당시 들었던 음악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공유용 이미지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러닝 카드를 선택해 에디터에서 템플릿을 고르고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기록 카드를 꾸밀 수 있다.
지니뮤직의 이번 서비스 출시는 단순 청취 시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이용자 일상 속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러닝은 기록 공유 문화가 활발하고 음악 소비와 결합하기 쉬운 영역인 만큼 운동 데이터와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보여주는 기능은 이용자 체류와 재방문을 이끄는 장치가 될 수 있다.
지니DJ 구독 서비스는 전문 음악 DJ의 플레이리스트를 구독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DJ를 선택해 해당 DJ가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를 구독할 수 있다.
40여명의 전문 음악 DJ가 참여한다. 이용자가 DJ를 구독하면 해당 DJ의 플레이리스트가 '내 음악'에 업로드된다. 구독한 DJ가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할 때는 앱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지니뮤직은 인공지능(AI)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 DJ가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로 차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2008년부터 전문 음악 DJ들이 지니에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왔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러닝 경험을 기록하고 음악과 함께 공유하는 기능과 고품질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일상을 빛나게 하는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음악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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