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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응급실 감시체계·방문관리로 폭염 대응 강화

등록 2026.07.20 11:15:00

응급실 71곳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중

취약계층 6만3000여명 방문건강관리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이 제작한 80세 이상 고령층 온열질환 주의 카드뉴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이 제작한 80세 이상 고령층 온열질환 주의 카드뉴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가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온열질환자 발생 추이와 취약집단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올해 5월15일부터 응급실을 보유한 71개 병원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달 15일 오후 4시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9명보다 49명 줄었다. 다만 오전 6~10시 발생 환자는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32명으로 약 1.5배 늘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서울의 온열질환자는 모두 815명이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37.1%로 전국 평균 30.0%보다 높았다. 오전 6~11시 발생 비율은 24.4%로 전국 18.9%를 웃돌았고, 길가에서 발생한 비율도 31.4%로 전국 10.7%보다 높았다.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이 제작한 의식 유무에 따른 온열질환 응급조치 안내 카드뉴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이 제작한 의식 유무에 따른 온열질환 응급조치 안내 카드뉴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6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도 하고 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방문간호사는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요령과 건강관리 정보를 안내한다. 목을 식히는 넥쿨러와 우양산 등 폭염 예방 물품도 지원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온열질환이 비교적 선선하다고 느껴지는 오전 시간대에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오전에도 운동이나 여가 등 신체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별히 갈증이 없더라도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이 제작한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 카드뉴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이 제작한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 카드뉴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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