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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 자택 17.7억 근저당'에 "매수자 사정에 의한 것"

등록 2026.07.20 17:19:18

"李 시세보다 낮은 29억에 자택 매매 완료…부동산 정상화 의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에게 실시간 국민 의견을 물어보고 있다. 2026.07.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에게 실시간 국민 의견을 물어보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청와대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매각한 자택 매수인을 대상으로 채권최고액 17억7000만원의 근저당을 설정한 데 대해 "등기상 내용은 매수자의 사정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최근 자택 매매를 완료했으며, 매매는 시세보다 낮은 29억원에 이뤄졌다. 1주택자로서 매각 의무는 없으나 부동산 정상화 정책의 실현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공동명의로 소유했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1단지 금호아파트를 지난 14일 매각했다. 대법원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소유권은 16일 김모(55) 씨와 조모(54) 씨 공동명의로 이전됐으며, 같은 날 이 대통령 내외를 근저당권자로, 매수인을 채무자로 하는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매수인들이 매매 대금을 전액 지급하기 전 소유권을 먼저 넘겨받고, 아직 치르지 못한 잔여 대금만큼을 담보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채권최고액은 17억7000만원으로 매매가 29억원의 약 61%에 해당하는 규모다.

매수인들은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를 오는 10월 말까지 매도해 그 대금으로 잔금을 치른 뒤 근저당을 해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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