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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이통 3사 CEO 한자리…AI·통신 현안 머리 맞댄다

등록 2026.07.23 06:00:00

분기별 CEO 협의체 가동…미래 투자 방향 논의 전망

통신 신뢰 회복·정보보호 강화 등 주요 현안도 점검

[서울=뉴시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 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배경훈 부총리,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박윤영 KT 대표의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시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 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배경훈 부총리,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박윤영 KT 대표의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 공식 만남을 갖는다. 최근 출범한 분기별 CEO 협의체를 계기로 통신업계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협력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정재헌 SK텔레콤 CEO, 박윤영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연다.

배 부총리와 이통 3사 CEO 간 간담회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서는 통신망 보안 강화와 통신 기본권 확대, AI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회동에서는 AI 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인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차세대 통신망 투자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안정적인 통신망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정부와 통신사들이 투자 계획과 정책 지원 방안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 3사는 최근 AI 데이터센터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통신망 고도화 방안도 다뤄질 전망이다. AI를 활용한 망 최적화와 자동화를 비롯해 5G 단독모드(SA) 도입 현황과 투자 여건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남은 정부와 이통 3사가 통신업계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배 부총리와 이통 3사 CEO는 지난 4월 9일 열린 ‘통신의 국민 신뢰·민생·미래를 위한 통신 3사 공동선언식’에서 분기별 CEO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반복된 통신 보안 사고로 낮아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정보보호와 민생, 미래 투자 과제를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통신망 보안 강화와 통신 기본권 확대 등 앞서 논의한 과제의 추진 상황도 점검하고 향후 정책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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