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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카할라 연합과 EMS 활성화 논의

등록 2026.07.24 15:02:45

EMS 물량 감소…회원 국 간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 연합 최고경영자(CEO) 회의에 참석해 국제우편(EMS) 품질향상과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 연합 최고경영자(CEO) 회의에 참석해 국제우편(EMS) 품질향상과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세계 주요 우정사업자들이 국제특급우편(EMS) 물량 감소에 대응해 서비스 활성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박인환 본부장이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 연합 최고경영자(CEO) 회의에 참석해 국제우편(EMS) 품질향상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정 CEO들은 국제우편 시장 상황을 공유하면서 EMS 발송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점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EMS 활성화를 위해 회원국 간 힘을 모으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회원국별 발송 물량 중 EMS 상품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24년 1365만 통에서 지난해 1227만 통으로 10.1% 줄었고, 한국우정도 2024년 226만 통에서 지난해 201만 통으로 11% 감소했다. 이러한 물량 감소의 원인은 상업 채널로 이탈한 EMS 물량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EO들은 품질향상과 관련해서도 논의했다. 그동안 카할라 회의에서 CEO들은 경쟁력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배달 표준을 단축해 카할라 네트워크 전반에서 고객에게 안내되는 배달소요일은 평균 2.4일 단축, 특정구간은 최대 15일까지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카할라 우정 연합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스페인, 프랑스, 캐나다, 에스토니아까지 10개국의 우정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우편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모든 회원국 CEO의 동의를 거쳐 뉴질랜드 우정이 7월 신규 준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박인환 본부장은 "모든 회원국간 상호 협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우편 상품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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