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료 검토 5분이면 OK" 아모레퍼시픽, 70년 데이터 AI로
등록 2026.07.28 10:39:34
KT와 연구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원료·처방·특허 데이터 통합…연구 효율↑
![[서울=뉴시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526_web.jpg?rnd=20260728092411)
[서울=뉴시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모레퍼시픽은 KT와 추진한 '데이터 하이웨이(Data Highway)'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자산을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통합·재설계하고 연구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인 'AI 어시스턴트 레몬(LEMON·Lab Efficiency Mode ON)'을 개발했다.
회사는 195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연구실을 설립한 이후 원료 정보와 처방 데이터, 연구보고서, 특허, 논문 등 다양한 연구 자산을 축적해 왔다. 다만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연구 자료를 찾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KT와 함께 AI 활용에 최적화된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 기반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수백만건의 원료·처방 데이터와 연구보고서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한 'AI 데이터 허브(AI Data Hub)'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어시스턴트 레몬'은 연구개발뿐 아니라 생산과 품질, 규제 대응 등 다양한 업무에서 연구 데이터를 검색·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타 테스트 결과 연구원들이 제품 기획 단계에서 연구자료와 규제 검토에 소요하는 시간은 기존 약 12일에서 5분으로 줄었다. 특정 원료의 연구 이력과 제품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시간도 약 6일에서 5분 수준으로 단축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AI 에이전트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반복적인 정보 탐색 업무를 줄이고 연구원들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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