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시원하게 먹고 즐기는 호캉스 인기…호텔 업계, 주류·미식 패키지
등록 2026.07.28 12:13:06수정 2026.07.28 14:00:25
서울드래곤시티, 주류 결합 객실 패키지 선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치맥·수영장 패키지 운영
웨스틴 조선 서울, 객실서 세트 메뉴 제공

(사진=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텔 업계가 외부로 이동하지 않고 실내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해 객실 숙박과 미식, 주류 등을 결합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조선 서울, 서울드래곤시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등이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휴식, 미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과 미식, 주류를 결합한 두 가지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위스키(WHISKY) & DRAM'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프라이빗 파티룸 바 '내추럴 8 스파이 파티룸'에서 글렌모렌지 위스키 테이스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위스키 본연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2년, 퀸타 루반 14년, 라산타 15년 등 위스키 3종과 다크 초콜릿 페어링을 함께 제공한다.
객실 1박과 '인 스타일'의 주중 디너 뷔페 2인 이용권, 무제한 생맥주 혜택을 제공하는 '위크데이 뷔페 & 비어(Weekday Buffet & Beer)' 패키지도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고객들이 호텔 안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취향에 맞는 미식과 주류를 즐기며 도심 속 바캉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올여름 객실에서 휴식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스테이 & 다인(Stay & Dine)' 패키지와 마르퀴스 수영장, 풀사이드 카바나, 인룸 다이닝 치킨과 맥주 등을 포함한 '스플래시 & 세이버(Splash & Savor)' 패키지를 운영한다.
호텔 안에서는 플레이버즈의 조식 뷔페부터 점심과 저녁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더 마고 그릴'에서는 그릴 다이닝을, 하이엔드 일식당 '타마유라'에서는 일식과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더 라운지'에서는 계절 디저트와 애프터눈 티를 맛볼 수 있으며, '모보바'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마르퀴스 피트니스 클럽 내 실내 수영장에는 온천수로 채워진 테라피 풀과 유아 풀이 마련됐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객실에 머무는 것을 넘어 호텔 안에서 가족과 어떤 시간을 보내고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객실과 미식, 웰니스, 가족 프로그램, 쇼핑이 이어지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 '더 셰프스 시그니처' 패키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객실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인룸 다이닝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더 셰프스 시그니처(The Chef’s Signature)'를 선보인다.
객실 타입별로 1인, 커플,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메뉴들을 세트로 구성했다.
디럭스 객실 투숙객에게는 '인룸 다이닝 싱글 세트'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햄버거와 하프 시저 샐러드, 맥주 1병이 포함된 A세트 또는 클럽 샌드위치, 하프 시저 샐러드, 글라스 와인 1잔으로 구성된 B세트 중 선택 가능하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에는 '인룸 다이닝 커플 세트'가 제공된다. 닭 날개 튀김과 하이볼 2잔으로 구성된 A세트나 하프 치즈 플레이트와 글라스 와인 2잔의 B세트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주니어 스위트 객실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풍성하게 구성한 '모닝 패밀리 세트'와 '패밀리 다이닝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디럭스 객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활동 대신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휴식을 즐기는 실내 바캉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경험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선택적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도 확산하고 있다.
이에 호캉스와 호텔 다이닝을 함께 즐기는 '올인원 호캉스'가 주목받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연인, 친구까지 객실에서의 휴식과 미식, 웰니스 등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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