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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돈 5원 중 1원은 AI"…한컴, 상반기 매출 986억 '역대 최대'

등록 2026.07.30 10:16:38

상반기 매출 986억 반기 기준 사상 최대…AI 제품이 성장 일등 공신

AI 누적 매출 135억 돌파…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서며 쾌속 질주

연말 'AI 관리 플랫폼' 출시…내년부터 유럽 시장 동시 공략 박차

[서울=뉴시스] 한컴 로고. (사진=한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컴 로고. (사진=한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한컴이 인공지능(AI) 사업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AI 제품 매출은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적을 훌쩍 넘어섰다.

한컴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 늘어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줄었지만, 순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 이는 한컴인스페이스 지분 매각에 따른 투자이익이 반영된 효과다.

2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한컴의 이번 호실적은 AI 제품 매출이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AI 제품 매출은 135억원이다. 지난 5월에 누적 103억원의 매출을 실현하며 지난해 전체 AI 매출액인 89억원을 돌파했다.

한컴은 올해 AI 매출액 목표치를 315억원으로 정한 상태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매출의 20% 수준까지 AI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컴은 전망했다.

성장의 1등 공신은 AI…에이전틱 OS 올해 베타·상용 버전 출격

한컴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AI 전환 전략이 있다. 현재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 14만개 기업 등 약 20만곳에 달하는 고객사가 한컴의 AI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한컴은 올해 말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과 상용화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전틱 OS는 운영체제가 시스템 전반을 총괄 관리하듯 고객 환경에 흩어진 AI 에이전트를 한 층위에서 제작하고 실행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해외 시장 공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한컴은 내년부터 폴란드의 7불스, 알고마인 등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국내와 유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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