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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충북청주전 역전골 취소 논란에 "질의서 제출 예정"

등록 2026.08.02 16:50:04

1일 두비츠카스 득점 취소로 2-2 무승부

헤이스는 얼굴 가격당해…"치아 흔들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날 충북청주FC 원정에서 일어난 역전골 취소 논란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수원 관계자는 2일 뉴시스를 통해 "내일 구단 내부 회의를 거쳐 질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얘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논란은 수원이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충북청주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32분과 후반 51분 헤이스가 터뜨린 연속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종료 직전 두비츠카스가 골망을 갈라 역전하는 듯했지만 주심은 앞선 장면 파울 선언과 함께 득점을 취소했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정효 수원 감독과 선수들은 항의했으나 비디오판독(VAR) 온필드 리뷰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이정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이정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수원은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턱을 가격당했지만 VAR이 진행되지 않는 등 답답한 양상이 이어졌다.

골 취소로 승리를 놓친 수원 팬들은 야유를 쏟아냈고 경기 종료 후 경기장 출입구를 막고 심판을 불러내기도 했다.

수원 관계자는 "헤이스가 오늘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다. 팔꿈치를 맞은 턱 쪽 치아가 피가 차고 흔들리는 상태다. 다음 경기 출전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또한 "심판부는 다른 쪽으로 나갔고,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다행히도 불상사 없이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측 관계자는 "라운드가 끝난 뒤 화요일마다 심판평가 협의체 회의가 열린다. 경기감독관 보고서를 참고해서 오심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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