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부터 창업까지 한눈에"…정부,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구축
등록 2026.08.03 10:00:00
과기정통부, 전국 5개 권역에 'AI 라운지' 설치
배움터·실험실·라운지 연계…AI 학습·개발·실증 통합 지원
맞춤형 교육 추천부터 9.9만 건 데이터 제공·1:1 창업 컨설팅까지
![[안동=뉴시스] 경북AI배움터 수업 장면.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231_web.jpg?rnd=20260401093816)
[안동=뉴시스] 경북AI배움터 수업 장면.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뿐 아니라 개발과 현장 실증, 나아가 창업까지 지원하는 통합 체계를 마련했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다양한 AI 교육·개발·실증 인프라를 하나로 연계해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를 통합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AI 교육과 개발, 실증 인프라를 연결해 국민이 AI를 배우고 직접 서비스를 개발한 다음 규모를 확대하는 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온라인 교육 포털 '모두의 AI 배움터'를 통해 공공·민간의 AI 교육 콘텐츠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초중고생과 대학생, 청년, 일반 국민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챗봇 검색을 통해 사용자의 관심 분야와 학습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현재 EBS이솦과 스쿨AI,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 AI디지털배움터, 소상공인지식배움터 등 정부가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이 연계돼 있다. 8월부터는 민간 교육 플랫폼까지 연계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로그인과 회원 관리 체계를 도입해 학습 이력 관리와 맞춤형 교육 추천 기능을 강화한다.
온라인 개발 플랫폼 '모두의 AI 실험실'은 국민이 아이디어를 실제 AI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바이브코딩 환경과 생성형 AI 모델 이용 토큰, 민간 클라우드, AI 개발 지원도구를 제공한다.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민간 데이터 9만9000건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1만3000건을 지원하고 전문기술지원센터를 통한 개발 컨설팅도 제공한다.
AI 아이디어 커뮤니티, AI뽐내기 게시판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참여형 개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개발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할 수 있는 '모두의 AI 라운지'도 운영한다. 올해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전국 5개 권역에 라운지를 구축한다.
라운지에서는 AI 전문가인 'AI 셰르파'가 초보자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AI 코칭과 현장 실증도 함께 추진한다.
모두의 AI 실험실과 라운지를 통해 발굴한 우수 개발팀에는 법률과 마케팅, 기술 분야의 초기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청년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활용 역량은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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