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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김민솔, KLPGA 투어 신인 최초 4승 도전…서교림도 맹추격

등록 2026.08.03 15:22:12

김민솔, 2026시즌 상반기 3승 수확…투어 신인 최다 타이

[서울=뉴시스] 28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CC에서 열린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FR에서 우승한 김민솔 프로가 트로피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2026.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8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CC에서 열린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FR에서 우승한 김민솔 프로가 트로피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2026.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루키' 김민솔은 단번에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고, 김효주는 명실상부 기량을 자랑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26시즌 KLPGA 투어는 지난 2일 강원 원주의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마지막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다연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작성, 2위 김수지(11언더파 277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지독한 아홉수에서 탈출하고 개인 통산 10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상반기엔 총 17개 대회가 치러졌고, 총 13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그중 3명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김민솔은 2026년 상반기 최고의 선수로 손꼽힌다. 지난해 추천 선수로 나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솔은 올 시즌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을 통해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민솔은 메이저대회인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까지 제패,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안산 대부도 더헤븐CC에서 열린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FR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교림이 우승 트로피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안산 대부도 더헤븐CC에서 열린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FR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교림이 우승 트로피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단 한 번의 컷 탈락도 없이 꾸준함을 과시한 그는 대상포인트(313점)와 상금(9억8452만9428원), 신인상 포인트(1596점), 평균타수(70.4130타), 그리고 K랭킹까지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독주를 이어갔다.

상반기에만 3승을 몰아친 김민솔이 하반기에 1승을 더 추가할 경우 2019년 임희정, 2014년 백규정, 2006년 신지애, 2002년 이미나(이상 3승)를 넘어 역대 KLPGA 투어 한 시즌 루키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김민솔과 2006년생 동갑내기인 서교림도 지난해 신인왕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무관 신인왕'의 아쉬움을 털어내듯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주 뒤인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이들과 함께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선 짜라위 분짠(태국)도 KLPGA 투어 사상 최초의 태국인 정규투어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올 시즌 두 차례 국내 원정에 나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도 2승을 쌓은 그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트로피(2014년·5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효주가 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제16회 롯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7.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효주가 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제16회 롯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7.05. *재판매 및 DB 금지


2026시즌 상반기에는 K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기록들도 쏟아졌다.

먼저 박민지는 지난 5월 MBN 여자오픈에서 최종일 5타 차의 열세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통산 최다승(20승)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박민지가 1승을 추가할 경우 KLPGA 투어 역대 개인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투어 최초 개인 통산 상금 70억원 돌파도 가시권이다.

2026시즌 KLPGA 투어 오는 6일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함께 하반기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투어 대상, 신인왕, 상금왕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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