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환보유액 4279.5억 달러…5.9억 달러 증가
등록 2026.08.05 06:00:00수정 2026.08.05 06:34:24
원·달러 환율 방어에 달러 투입했지만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 등으로 보유액↑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 6월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보이고 있다. 2026.06.04.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21308675_web.jpg?rnd=20260604150928)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 6월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보이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 방어에 달러가 투입됐지만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 등에 힘입어 7월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외환보유액은 4279억5000만 달러다. 전월(4273억6000만 달러)보다 5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등에도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수익,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증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231억3000만 달러다. 전월(222억7000만 달러) 대비 8억6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 대부분을 구성하는 미국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을 포함하는 유가증권은 3억4000만 달러 감소한 3800억1000만 달러다.
특별인출권(SDR)은 6000만 달러 증가한 157억 달러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1000만 달러 늘어난 43억2000만 달러다. 장부가로 매겨지는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동일하다.
6월 말을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다. 싱가포르와 이탈리아, 프랑스를 앞서 전월(13위)보다 세 단계 올라섰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억 달러 증가한 4274억 달러였다.
세계 1위는 260억 달러 감소한 3조4163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다. 일본은 184억 달러 줄어든 1조2875억 달러로 중국의 뒤를 이었다. 이어 스위스 1조877억 달러(+109억 달러), 러시아 7204억 달러(-269억 달러), 인도 6686억 달러(-178억 달러) 순으로 외환보유액이 많았다.
또 대만 5972억 달러(-79억 달러), 독일 5363억 달러(-544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939억 달러(+59억 달러), 홍콩 4459억 달러(+1억 달러) 등이 한국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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