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례식장 일회용품 줄인다…민간 영역으로 확산
등록 2026.08.06 08:37:34
한강유역환경청·인천광역시의료원과 업무협약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11/NISI20220811_0001061569_web.jpg?rnd=20220811143431)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시는 6일 인천의료원에서 한강유역환경청, 인천광역시의료원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장례식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민간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천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돕는다. 인천의료원은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모범 사례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 협약을 시작으로 다회용기 구입 지원과 세척 시설 구축, 운영비 지원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인천의료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4만6603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실질적인 폐기물 감축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용 세척 시설을 바탕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를 거쳐 다회용기는 비위생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조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착시켰다.
시는 장례식장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 캠핑장, 지역 축제, 배달음식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사용을 넓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장례문화 역시 환경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공공에서 검증된 다회용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장례식장까지 확대 지원을 검토 중이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장례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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