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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분은 처음 본다"…버스기사 울린 청소노동자의 '직업정신'

등록 2026.08.07 07:00:00수정 2026.08.07 07:08:24

[서울=뉴시스] 버스 바닥에 엎드려 정성스럽게 쓰레기를 치우는 한 청소노동자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버스 바닥에 엎드려 정성스럽게 쓰레기를 치우는 한 청소노동자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고속버스 바닥에 엎드려 좌석 아래를 정성스럽게 닦아내는 한 청소노동자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터미널..청소해주시는 분의 직업정신.."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고속버스 기사라 밝힌 작성자 A씨는 "지방에서 올라오면 내부 청소를 담당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솔직히 거의 형식적으로 한 손으로 쓱쓱 밀고 나가시는 게 대부분"이라며 보통의 청소 현장 풍경을 언급했다. 하지만 "유독 한 분만이 버스 정리에 진심이신 분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연에 따르면 A씨의 선배 기사가 지방 운행을 마친 뒤 청소를 위해 버스를 세웠다가 한 청소노동자의 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서 해당 청소노동자는 버스 통로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손을 깊숙이 밀어 넣으며 의자 밑의 먼지를 닦아내고 있었다. 승객들이 손이 닿지 않는 구석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려는 정성이 그대로 담긴 모습이었다.

A씨는 "저렇게까지 엎드려서 청소하시는 모습은 저 역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 꼭 만나뵙고 싶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허리가 상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승객들은 반성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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