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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이인제처럼 대통령 공격…모습 닮아가"

등록 2026.08.07 11:55:43수정 2026.08.07 12:52:24

"정청래, 자신을 제2 노무현·김민석을 제2 이인제로 상징화"

[서울=뉴시스] 정병혁, 김근수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전남광주 해남과 서울 마포, 전남광주 순천에서 각각 일정을 하고 있다.(사진=송영길 후보, 뉴시스DB, 김민석 후보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김근수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전남광주 해남과 서울 마포, 전남광주 순천에서 각각 일정을 하고 있다.(사진=송영길 후보, 뉴시스DB, 김민석 후보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7일 "정청래 후보는 이인제처럼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오마이뉴스 라이브 인터뷰에 출연해 "오히려 이인제 모습을 정청래 후보가 닮아가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노무현이 이인제를 이겼듯이, 정청래가 김민석을 이기게 해 달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송 후보는 인터뷰에서 "(정 후보는) 자신을 제2의 노무현으로, 김민석 후보를 제2의 이인제로 상징화시켰다"며 "이건 반대"라고 했다.

이어 "그때(2002년 대선 당시 경선) 동교동은 이인제를 지지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노무현 후보가 되더라도 이회창을 이길 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게 박지원(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작품이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인제가 '아 청와대가 나를 밀지 않고 노무현을 미는구나' 하고 그때부터 대통령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색깔론을 펴면서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지금은 오히려 이인제처럼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는 게 정청래 후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영길 후보는 최근 거론되는 '명청대전' 구도와 관련해 "정청래 후보와 '정청래 3인방'의 문제점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을 아니라고 부정하는 것"이라며 "2년 동안 TV를 매일 장식할 당 지도부 얼굴을 정청래 당대표, 최민희·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으로 봉숭아학당을 만들어놓으면 이게 민주당을 끌고 갈 수 있겠나"라고 했다.

앞서 자신이 추진 의사를 밝힌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선 "이제 검찰개혁은 끝났다. 정청래 후보님 고생했다"며 "이제 사법개혁은 송영길"이라고 말했다.

또 송 후보는 "정청래 후보님과 최고위원 3인방에 말씀드린다. 김민석을 핍박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신천지에 대해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비난 성명을 내봤느냐"며 "이렇게 침묵하면서 (신천지 관련) 경고하는 김민석한테 증거를 내라고 공격하느냐"고 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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