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보미 '황희 버스하우스 제안'에 "탁상공론·내로남불"
등록 2026.08.08 16:24:01수정 2026.08.08 16:26:24
"청년 주거 문제 절박함 더 깊이 살피고 실현 가능성 검토했어야"
"먼저 살아보라며 정치 공세 열 올리는 野도 마찬가지…대안 없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에 나선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이 지난 7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준비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1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21363776_web.jpg?rnd=20260714152053)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에 나선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이 지난 7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준비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보미 전 강진군의장이 8일 황희 의원의 '청년 버스하우스' 제안에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관까지 지낸 3선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면 청년 주거 문제의 절박함을 더 깊이 살피고, 실현 가능성과 주거의 질을 충분히 검토했어야 한다"고 적었다.
김 전 의장은 "황희 의원의 제안에 청년들이 분노한 이유는 본인들은 쾌적한 넓은 집에 살면서 청년에게는 폐버스를 던져주는 내로남불 때문이다. 생존이 걸린 주거 문제를 고민 없이 툭 던져보는 탁상공론 때문"이라며 "이 분노를 읽지 못하면 어떤 청년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대로 된 청년주거 정책 하나 없이 본인과 가족부터 버스 하우스에 먼저 살아보라며 정치 공세에 열을 올리는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돌출 발언에 정치적 공격만 있고, 대안을 내는 정당은 없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고 썼으나 국민의힘 등에서 비판하자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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