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타니 결승타' 다저스, 연장 10회 접전 끝에 2-1 진땀승…7연패 탈출

등록 2026.08.09 13:32:01

야마모토, 5⅔이닝 무실점…애리조나에 2-1 승리

[피닉스=AP/뉴시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8.09.

[피닉스=AP/뉴시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8.0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월드시리즈(WS) 3연패를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LA 다저스가 길었던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다저스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원정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2-1로 힘겹게 꺾었다.

전날(8일) 애리조나 라이언 월드슈미트에게 9회말 끝내기 역전 투런포를 맞으며 7연패 늪에 빠졌던 다저스는 이날도 상대 마운드 공략에 고전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0-0으로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가던 다저스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카일 터커의 솔로포로 균형을 깼다.

다만 다저스는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고도 오타니 쇼헤이와 앤디 파헤스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8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바뀐 투수 태너 스콧이 전날 끝내기 역전포의 주인공 월드슈미트를 직선타로 잡아내며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한 에드윈 디아스가 헤랄도 페르도모와 코빈 캐롤에게 연속으로 3루타를 헌납하며 다저스는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역전을 막은 다저스는 연장 10회 2사 1, 2루에 오타니의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서나갔고, 이어 잭 드라이어가 연장 10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연패 탈출이라는 임무를 어깨에 지고 다저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록 이틀 연속 크게 흔들렸으나, 다저스 마무리 디아스는 연패를 끊어내는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0번째 승리를 힘겹게 거머쥔 다저스(70승 47패)는 지구 2위 애리조나(62승 56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