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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올 가을, 우크라산 탄도미사일로 러 타격"

등록 2026.08.10 10:26:58수정 2026.08.10 10:58:24

파이어포인트 "FP9 늦가을까지 준비"

FP7은 이달 내 국방부 인증 예정

[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

[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 가을께 우크라이나산 탄도미사일로 러시아를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 방산업체 파이어포인트가 개발 중인 탄도미사일이 2~3개월 안에 실전 투입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파이어포인트는 자체 개발 중인 FP7 탄도미사일이 국방부의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달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형 FP9 미사일은 늦가을까지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만 "양산 여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확답할 수 없다"며 "소수의 일부 부품은 다른 국가에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파이어포인트는 유럽 9개국과 협력해 '프레야' 프로그램을 통해 FP7 탄도미사일의 한 변형 모델을 미국의 패트리엇 체계와 유사한 탄도미사일 요격체계로 개발하고 있다.

이리나 테레흐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중반까지 탄도미사일 첫 요격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어포인트는 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장거리 공격용 드론 FP-1과 FP-2의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최대 전시 부패 스캔들을 포함해 여러 논란이 휩싸였으며, 국방 계약 체결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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