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초등 인권교과서 나온다…인권위, 이달 말 학교 보급
등록 2026.08.10 09:34:54수정 2026.08.10 10:08:24
5~6학년 대상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
인권·차별부터 정보기술·기후정의 다뤄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발간한 국내 첫 초등학교 인권 분야 인정교과서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 표지. (사진=인권위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098_web.jpg?rnd=20260810091437)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발간한 국내 첫 초등학교 인권 분야 인정교과서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 표지. (사진=인권위 제공)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내 첫 초등학교 인권 분야 인정교과서를 발간해 올해 2학기부터 일선 학교에서 활용한다.
인권위는 초등학교 5~6학년군 인정교과서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을 발간하고 이달 말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정교과서는 국정·검정도서가 없거나 이를 사용하기 곤란한 경우, 또는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 교육부 장관의 인정을 받아 사용하는 교과용 도서다.
이번 교과서는 충청남도교육청 인정도서심의회를 거쳐 초등학교 5~6학년군 인권 분야 인정교과서로 처음 최종 승인됐다. 인권위와 천재교육이 공동 개발했으며 현직 초등학교 교사 13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교과서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인식,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인권위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인권의 의미와 학생 인권 ▲편견과 차별 ▲정보기술의 발달과 인권 ▲인권의 역사와 지구촌 연대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 등이다. 총 4개 단원, 32차시 분량으로 구성됐다.
교과서는 올해 2학기부터 과목 개설을 마친 충남 공주의당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사용될 예정이다.
인권위는 교과서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일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보급과 온라인 연수도 추진한다. 보급을 원하는 학교나 학급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천재교육 'T셀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과서와 함께 교사용 지도서 PDF, 차시별 수업용 PPT, 집필진 온라인 연수 등이 지원된다.
인권위는 "인권교과서가 학생들이 인권을 삶의 가치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배움의 도구이자 학교 내 다양한 주체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속에 함께 성장해 나가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