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화생명, 상반기 연결순익 9045억원…전년비 96% 증가

등록 2026.08.12 16:18:10

상반기 신계약 CSM 1조3001억원…역대 최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한화생명이 상반기 신계약 서비스계약마진(CSM) 1조3000억원을 달성하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0% 증가한 904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3.9% 증가한 5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853억원, 투자손익은 776% 증가한 3548억원을 기록하며 별도 당기순이익 개선을 견인했다.

국내외 종속법인의 실적도 연결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한화손보는 2153억원, 한화투자증권은 557억원, 해외법인은 10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종속법인 합산 당기순이익은 약 500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자회사 손익 비중은 11%까지 확대됐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종속법인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확대해 이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보장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성 중심 판매전략을 바탕으로 상반기 신계약 CSM 1조300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수준으로,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6109억원, 2분기 6892억원의 신계약 CSM을 기록했다. 특히 중·장기납 종신 상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2분기 종신보험 수익성이 10.5배까지 상승했다. 상반기 전체 신계약 수익성 은 전년 7.2배 대비 개선된 11배를 기록했다.

상반기 보유계약 CSM은 2025년 말 대비 2148억원 증가한 8조92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0%를 달성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이익 확대와 금리 상승에 따른 가용자본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9.5%p 상승한 167%로 예상된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하반기에도 중장기납 종신과 치매·간병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영업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해 영업 생산성과 채널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신계약 CSM 확보와 보유계약 CSM 증대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고, 국내외 종속법인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