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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섬 지역 '수돗물' 안정 공급…자립형 대응체계 구축

등록 2026.08.14 09:22:32수정 2026.08.14 09:56:24

상수도 미공급 9개 유인도 대상…비상 훈련 및 생수 2일분 선제 지원

군산시, 섬 지역 '수돗물' 안정 공급…자립형 대응체계 구축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기상 악화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자립형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 섬 지역 총 63곳(유인 16곳, 무인 47곳) 가운데 지방상수도 공급이 완료된 곳은 7곳이다.

시는 상수도가 아직 공급되지 않은 9개 유인도를 대상으로 기상 악화에 따른 입도 제한 등 비상 상황 대응에 나선다.

또 각 섬에는 2일 정도 급수 가능한 생수를 지원해 대응팀 도착 전 주민 스스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수 발생 시 '현지 접수-영상통화 지시-간이 정비' 단계를 거치며, 미해결 시 관리사가 직접 입도하되 여객선 결항 시에는 해경의 협조를 받아 긴급 입도하는 체계적 대응 계획도 수립했다.

최근 인도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급증한 말도·명도·방축도 등 섬 지역의 비상급수 체계도 촘촘히 다진다.

올해 명도와 말도에 관정 1곳씩을 추가 개발해 관광객 최대 방문 시에도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7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명도·말도 식수원 개발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안정적인 지방상수도 공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과 관광객이 물 부족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과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섬 특성을 반영한 수도 공급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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