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해협 사실상 마비"…해운주 '불기둥'
등록 2026.08.18 14:22:41수정 2026.08.18 14:25:42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 지난 4월21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고속정이 호르무즈해협에서 화물선 에파미논다스호에 접근하는 모습.(자료사진) 2026.04.21.](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893_web.jpg?rnd=20260806121739)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 지난 4월21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고속정이 호르무즈해협에서 화물선 에파미논다스호에 접근하는 모습.(자료사진) 2026.04.21.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53분 현재 STX그린로지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1% 상승한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14%대, HMM은 7%대, 팬오션은 5%대, 대한해운은 3%대 각각 상승 중이다.
'60일 종전 협상' 시한이 만료됐지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긴장은 더 높아진 상태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만약 호르무즈 해협의 협상 합의에 방해가 된다면 오만을 폭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 외무부는 17일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항로의 '지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전쟁 전까지 하루 약 2000만 배럴이 인도양으로 빠져나가는 페르시아만-오만만 사이의 핵심 통로였다.
그러나 전쟁 직후 이란은 기존 항로를 봉쇄하고 해협 북쪽에 새 항로를 개설하면서 선박들이 그쪽만 이용하도록 강제했다. 나아가 선박 출입을 통제하면서 해협을 오가는 선박 수가 하루 평균 130척에서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5척에 불과했고, 지난 16일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협 봉쇄는 통상 운송 기간과 비용을 늘려 해상운임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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