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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자 다시 폭염 기승…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등록 2026.08.19 10:53:48수정 2026.08.19 11:18:24

서북권 6개구 신규 편입…전국 폭염특보권

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까지 확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북권에 폭염주의보가 새로 발효됐다. 이에 따라 25개 자치구 전역이 폭염특보 영향권에 들었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2026.08.0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북권에 폭염주의보가 새로 발효됐다. 이에 따라 25개 자치구 전역이 폭염특보 영향권에 들었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2026.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광복절 연휴간 전국을 훑고 간 비가 그치자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충청·호남·영남·제주 곳곳에서 폭염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 화성·용인(서북부), 인천 옹진·영종·남부·북부, 서울 서북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번 확대로 서울은 25개 자치구 전역이 폭염특보 영향권에 들었다.

전날 오전 11시 동남·동북·서남권 19개 자치구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 서북권(은평·종로·마포·서대문·중구·용산) 6개구가 새로 편입됐다.

인천 역시 옹진·영종·남부·북부에 이날 새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경기도 화성과 용인 서북부가 추가되면서 앞서 경보가 이어지던 안산·용인남부 등과 함께 수도권 대부분이 무더위권에 들어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앞서 18일에는 경기 안산·용인남부와 강원 춘천, 충북 옥천·영동·청주 동서부에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호남과 영남에도 이미 특보가 있었다. 전남은 담양·광양·순천과 곡성·구례·완도 일부, 광주가 해당됐고, 경북은 구미·영천·칠곡·상주·예천·영주·의성·청송과 안동·영양·봉화 일부에 특보가 유지되고 있었다.

경남은 창원·김해·밀양·의령·창녕·진주·통영과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일부, 울산 서부에도 이미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었다. 제주는 서귀포시 동부가 포함됐다.

여기에 이날 서울·수도권과 충청·호남·영남·제주 각지가 추가로 편입되면서, 특보가 미치지 않는 지역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더위 권역이 넓어졌다.

지난 15~17일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이어졌다.

남부와 제주에는 최대 20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수도권과 충청권에도 5~60㎜의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낮아져 극심한 더위는 한풀 꺾인 듯했다.

그러나 비가 그친 직후인 18일부터 기온과 체감온도가 재차 오르면서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폭염특보가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더위와 함께 밤사이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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