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30일 앞으로…"금메달 40~45개·종합 3위"(종합)
등록 2026.08.20 15:46:29
유승민 "목표는 항상 높게"…12년 만에 종합 2위 탈환 관심
김택수 선수촌장 "포기하지 말고…태극기 가슴에 있다는 걸 염두"
이상현 선수단장 "선수들이 필요한 부분 신속히 대응하겠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전웅태(앞줄 왼쪽부터), 성승민, 여서정, 송세라, 임애지, 허미미, 박혜정, 차영석(뒷줄 왼쪽부터), 이승현, 이재성, 나마디 조엘진, 김민종, 황선우, 김우민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268_web.jpg?rnd=20260820145936)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전웅태(앞줄 왼쪽부터), 성승민, 여서정, 송세라, 임애지, 허미미, 박혜정, 차영석(뒷줄 왼쪽부터), 이승현, 이재성, 나마디 조엘진, 김민종, 황선우, 김우민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체육회는 20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선수촌장, 이상현 선수단장과 김우민, 황선우(이상 수영), 박혜정(역도), 허미미, 김민종(이상 유도), 송세라(펜싱) 등 한국 선수단 간판선수들이 함께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라서 선수들은 물론 체육회에서도 각오가 남다르다"며 "경기장과 숙소가 분산돼 있어 지원하는 게 열악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30일 남은 시점이 가장 긴장되지만, 편안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기간 추석도 겹치는데, 집같이 편안하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훌륭히 치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회째를 맞은 하계 아시안게임인 아이치·나고야 대회는 9월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4일까지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는 현청 소재지인 나고야를 비롯해 아이치현 곳곳에서 개최되며, 일부 종목은 아이치현 밖에서 열린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059_web.jpg?rnd=20260820140833)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유 회장은 "종목이 분산돼서 열려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분산 개최가 보편화되면서 그동안 경험이 쌓였다"며 "선수단장, 임원 등이 총출동해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여러 지원체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지원하겠다"며 "대회 초반 혼선이 있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시뮬레이션도 돌려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총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직전 항저우 대회와 비교해 3개 종목, 10개 세부 종목이 늘어났다.
한국은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1052명의 선수단 꾸려 나선다. 43개 종목 중에는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하고 모두 출전한다.
한국은 안방에서 개최한 2014년 인천 대회(금79·은70·동79) 종합 2위에 오른 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금49·은58·동70), 항저우(금42·은59·동89) 아시안게임에선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디에 참석해 김택수 선수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069_web.jpg?rnd=20260820141511)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디에 참석해 김택수 선수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일본과의 금메달 수 차이는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6개(한국 49개·일본 75개), 항저우 대회에서는 10개(한국 42개·일본 52개)로 줄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 격차를 더 좁히는 게 현실적인 목표가 될 전망이다.
이상현 단장은 "직전 항저우 때 3위를 했지만, 합계 메달은 일본보다 많았다"며 "대한민국 선수들은 위기에서 더 힘을 발휘하는 저력이 있다. 양궁 컴파운드 강연서, 수영 윤지환, 유도 이현지 등 신예 선수들이 깜짝 메달을 따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회장도 "목표는 종합 3위로 돼 있지만, 개인적으로 목표는 항상 높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심 개최국 일본을 제치고 2위를 바라봤다.
한국은 양궁과 수영, 사격, 펜싱, 태권도, 배드민턴 등을 금메달 밭으로 본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상현 선수단장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055_web.jpg?rnd=20260820140833)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상현 선수단장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태극전사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첫째는 힘들게 훈련해 온 시간이 헛되지 않게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둘째는 아시안게임만큼은 각자 명예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팀 코리아'를 가슴에 달고 국가를 위해 태극기가 가슴에 있다는 걸 염두에 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촌장으로 취임한 지 오늘로 507일째인 그는 “취임 전부터 새벽 훈련, 와이파이 차단 등이 체육회는 물론 국민적인 이슈였다”며 “새벽 훈련을 자율로 했고, 와이파이 차단도 없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켜서 하는 시대가 아니다. 선수촌은 꿈을 펼치고 도전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벽 훈련이 필요한 종목이 있고, 야간 훈련이 필요한 종목이 있다. 각자에 맞추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밖에서 변화를 걱정하시는데, 선수와 지도자를 믿는다”고 했다.
이상현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건강한 환경에서 대회를 하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게 저의 가장 큰 임무"라고 말했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승민(뒷줄 가운데) 대한체육회장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139_web.jpg?rnd=20260820142912)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승민(뒷줄 가운데) 대한체육회장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선수단 전체가 하나 되는 '팀 코리아'가 되도록 앞장서겠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되, 태극기의 무게감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9월3일 결단식을 치른 뒤 9월17일 본단이 나고야로 출국한다.
체육회는 '팀 코리아 케어(CARE) 프로젝트'를 통해 종목별 특별 지원, 의·과학 지원 고도화, 회복·컨디션 관리, 사기진작과 정신력 강화 등 선수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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