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美 반도체 호조 속 단기 급등 매물 소화 전망
등록 2026.08.21 08:06:2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보다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43포인트(1.99%) 상승한 840.89 마감했다. 2026.08.20.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574_web.jpg?rnd=20260820155518)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보다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43포인트(1.99%) 상승한 840.89 마감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03.84포인트(1.32%) 내린 5만2759.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82포인트(0.87%) 하락한 7641.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3.92포인트(1.00%) 떨어진 2만6067.17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조기 환매) 확대 조치에도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미 재무부의 긴급 대응에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는 국채 금리에 촉각을 세웠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이상 오른 4.706%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5bp 이상 상승한 5.251%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이번 주 초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지수는 하락했지만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마이크론이 3.97% 급등했고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는 4.43% 올랐다.
코스피는 전날 381.41포인트(5.89%) 뛴 6852.58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이날에는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MSCI 한국 증시 ETF가 2.14%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3% 올랐으나 코스피 야간 선물은 0.26%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견조했고,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의 확대 가능성이 높아 지수는 견조하겠지만 매물 소화 과정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전날 한국 반도체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 미국에서도 메모리 기업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장 마감 후 브로드컴이 별도 법인을 설립 후 앤트로픽에 최대 1000억 달러 자금 지원을 위한 회사채 발행한다는 소식과 그 여파로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4.7%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이 확대된 점은 부담으로 평가된다.
서 연구원은 "더 나아가 월마트 등의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소비 위축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한국 수출 둔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라며 "결국 한국 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와 다음주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위크 기대가 충돌하면서 지수보다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미국 옵션 만기와 주말을 앞두고 외국인의 현·선물 매매가 확대될 수 있어 외국인 수급이 시장 방향성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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