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폐캐시미어 새 옷으로"…코오롱FnC, 몽골 순환경제 프로젝트 확대

등록 2026.08.23 15:23:40

UN 사막화방지협약 총회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 진행

[서울=뉴시스] 여성 유목민 대상 타프 기증 행사 (사진=코오롱Fn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성 유목민 대상 타프 기증 행사 (사진=코오롱Fn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UN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7)에서 몽골 순환경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현지 유목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UN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UN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로, 기후변화와 과도한 개발로 인한 토지 황폐화와 사막화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논의하는 협약이다.

코오롱FnC는 자회사 케이오에이(K.O.A),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추진 중인 몽골 순환경제 플랫폼 서큘러 라이브러리(Circular Library Ulaanbaatar)를 소개했다.

서큘러 라이브러리는 사용이 끝난 캐시미어 의류와 재고를 수거해 새로운 의류 소재로 재활용하는 섬유 재활용(Textile-to-Textile) 기술이 기반이다. 폐의류를 다시 소재로 활용해 천연섬유의 수명을 연장하고 온실가스 배출과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저탄소 순환경제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코오롱FnC가 개발도상국의 환경 문제 해결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이다. 코오롱FnC는 이날 지난 1~2년간 구축해 온 캐시미어 수거 및 순환 시스템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프로젝트를 현지 주민 지원으로도 확장한다. 코오롱FnC는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개발계획(UNDP),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유목민 지원 사업 ‘ADAPT Project’와 협력해 20~21일 몽골 수흐바타르, 헨티, 더르너드 등 3개 지역의 유목민과 관계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원료 생산과 품질 향상, 여성 리더십, 가축 부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등 현지 유목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된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기후 적응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코오롱FnC는 강한 햇볕과 악천후를 피할 수 있는 코오롱스포츠 타프를 기증해 현지 주민들의 기후 대응을 돕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