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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토스는 양자내성암호 어떻게 적용했나…KISA, 실무교육 신설

등록 2026.08.24 12:00:00

정부·공공기관·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대상

암호자산 식별부터 전환 우선순위 수립 교육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2026.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공공기관과 기업의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네이버클라우드, 토스 등의 실제 사례를 통해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양자내성암호 전문교육 실무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PQC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한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현재 널리 쓰이는 공개키 암호체계는 연산 능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보안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KISA는 PQC 개발·전환 교육과정에 이어 정보보호·정보시스템 담당자를 위한 실무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전 이론 강의와 오후 적용 사례 강의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에 미치는 위협과 국내외 PQC 전환 동향을 살펴본다. 기관이 사용하는 암호자산을 정의하고 식별하는 방법과 암호자재명세서(CBOM), 전환 우선순위 평가 방법도 다룬다.

오후에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토스페이먼츠의 전자결제 서비스 인프라 전환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앱 수정 없이 PQC를 적용한 사례 등이 소개된다.

공공정보시스템의 PQC 적용 과정에서 기존 보안 방식과 결합하고 안전성을 검증한 사례도 다룬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보시스템 전환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공공행정 분야 적용 사례도 발표된다.

교육은 다음 달 11일과 오는 11월 1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두 차례 대면으로 진행된다. 1차 교육생은 다음 달 4일까지 선착순 220명을 모집한다.

정부·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정보보호·정보시스템 관리자와 실무자 등 PQC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박해룡 KISA 인공지능(AI)보안기술단장은 "각 기관과 기업이 자사 환경에 맞는 PQC 전환 방향을 마련하고 국내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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