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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19금 파티를?"…獨 시의원 파격 제안에 시 당국 '발칵'

등록 2026.08.24 16:18:00

[서울=뉴시스] 독일의 한 시의원이 시청 내부에서 성적인 파티를 개최할 것을 제안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제안을 한 줄리안 페라트 의원의 모습. (사진 : 줄리안 페라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독일의 한 시의원이 시청 내부에서 성적인 파티를 개최할 것을 제안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제안을 한 줄리안 페라트 의원의 모습. (사진 : 줄리안 페라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독일의 한 시의원이 시청 건물 내부에서 '스윙어(파트너 교환) 파티'를 개최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7일(현지 시간) 독일 매체 디 차이트에 따르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만하임시의 시의원인 줄리안 페라트는 '만하임을 위한 누드 스윙어 천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청 내 스윙어 파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페라트 의원은 "시청은 접근성이 좋아 스윙어 파티를 열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시청 이용 수칙이나 지방 자치 법규 어디에도 스윙어 파티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만하임에 스윙어 파티가 개최된다면 매년 수백만 유로의 세수가 시 재정에 들어올 것"이라며 "이미 참여 희망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청 사용이 불발되더라도 사적 공간에서 정치적 성격의 스윙어 파티를 반드시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만하임시 당국이 청사 대여를 불허할 경우 연방헌법재판소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당국은 페라트 의원의 요구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안된 계획의 허가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이 든다"며 "공식적인 대여 신청서조차 제출되지 않은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당초 페라트 의원은 이달 시 소식지에 파티 참가자 모집 공고를 게재하려 했으나,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차단 조치를 내렸다.

한편 페라트 의원의 이러한 기행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30여 명과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누드 비치' 명소인 카프다그드를 방문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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