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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위중 中 베이징대 전 부총장, 뇌물수수 등 혐의 8년형

등록 2026.08.25 14:30:43수정 2026.08.25 15:14:24

교육훈련·진학·취업 지원 제공 후 65억원 가량 댓가 받은 혐의

반성·자진 출두·부당이득 적극 반환·뇌물 전액 회수 등으로 감형

[서울=뉴시스] 런위중 베이징대 전 부총장이 24일 랴오닝성 단둥 중급인민법원에서 뇌물수수 등 혐의로 8년형을 선고받고 있다.(출처: 바이두) 2026.08.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런위중 베이징대 전 부총장이 24일 랴오닝성 단둥 중급인민법원에서 뇌물수수 등 혐의로 8년형을 선고받고 있다.(출처: 바이두) 2026.08.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런위중(任羽中) 중국 베이징대 전 부총장(46)이 24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8년형을 선고받았다.
 
25일 홍콩 성도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 단둥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런 전 부총장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징역 8년과 벌금 260만 위안(약 5억 3000만원)을 선고했다.

런 전 부총장의 뇌물수수 수익금과 그에 따른 이자는 몰수돼 국고에 귀속됐다.

런 전 부총장은 2006년부터 2025년까지 베이징대에서 정책조사실 실장,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부총장 등을 지냈다.

그는 베이징대 재직 기간 직위를 이용해 관련 기관 및 개인에게 교육훈련, 진학 및 취업 등의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하고 대가로 3195만 위안이 넘는 금전과 재산을 불법적으로 받은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수수한 뇌물 액수가 매우 크지만 자진 출두해 범행을 자백했고 수사 당국이 미처 알지 못했던 뇌물수수 사실 대부분을 자발적으로 밝혔다고 공개했다.

나아가 런 전 부총장이 유죄를 인정하며 반성하고 부당 이득을 적극적으로 반환했으며 수수한 뇌물 전액이 회수된 점을 고려해 법에 따라 감형을 받았다고 법원은 밝혔다.

앞서 최고인민검찰원은 3월 런 전 부총장을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런 전 부총장을 심각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시작했다.

기율위는 그가 이상과 신념을 잃고 본래의 포부와 사명을 배신했으며 공산당의 청렴 의무 등을 규정한 ‘8개항 규정’의 정신을 위반하고 불법적으로 뇌물과 금품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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