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선원 "유시민, 평론 아닌 감정 표출…'대통령 지지율' 민심 심각히 봐"
등록 2026.08.27 09:34:13
'尹 조작기소 특검법'엔 "검찰서 후속 조치 이뤄지면 가장 바람직"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21374893_web.jpg?rnd=2026072313352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1년 동안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오만한 권력자' '대통령이 여당의 당대표를 자신이 픽해서 당선시키려는 것은 왕정·귀족정으로 가는 것' 등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두고 "마치 이번 당대표 경선을 본인의 패배로 느끼시는 것 같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평론은 평론이 아니라고 보고, 감정의 표출이다. 무엇에 기인한 감정의 표출인가, 자신의 패배로 받아들이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8월 3일까지 해외순방 10박 11일 가서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그러신 분에 대해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세우는 건 왕정이다' 이런 것은 어불성설이고, 잘못된 말이다. 허위 사실"이라며 "(또) 맛이 간 정당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론에서 쓰는 표현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과 관련해선 "일단 김민석 대표의 입장은 어떤 것이든 간에 개인 의견을 말할 때는 개인 의견이라고 분명히 얘기를 할 것, 그리고 가급적이면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발언을 조금 더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방점"이라며 "저도 그냥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조작 기소 국정감사를 했었지 않나. 그래서 누가 봐도 명백하게 조작 기소의 증거들이 나왔다"며 "그 조작 기소에 따른 후속 조치가 검찰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지면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 그다음에 특검 수사를 해서 조작 기소의 증거가 나온다면 또 그것에 맞게 상응하는 조치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하락세다'라는 물음엔, "현재 민심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치로 표현되는 것보다도 실제로 대통령께서도 계속 강조를 하신다. 내가 체감하지 않은 효과는 효과가 없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수치상으로 주가가 늘었고, 수출액이 늘었고, 우리가 일본을 앞서서 6, 7월 수출이 1,000억 달러가 된다고 한들 국민 개개인이 '나는 왜 이렇게 힘들지' '왜 이렇게 좋아진 게 없지'라고 했을 때는 당연히 그것은 집권당, 대통령과 정부가 책임져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두 번째로는 내게 무슨 일이 있다고 했을 때 경찰은 내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 문제하고 경제도 수치상으로 국가 부도 많이 늘었는데 아직 전달이 안 되고 있다"며 "그런 것과 맞물려 민심의 분위기, 반응이라고 본다. 매우 진지하고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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