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양군, 지천댐 건설 사실상 환영…"미래먹거리·백년대계"

등록 2026.08.28 11:03:09

김홍열 군수 "내어주는 이상으로 확실하게 지원 받아올 것"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홍열 청양군수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천댐 건설 방침에 대해 대한 청양군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photo@newsis.com 2026.08.28.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홍열 청양군수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천댐 건설 방침에 대해 대한 청양군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2026.08.28.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이 정부의 지천댐 건설 방침에 대해 사실상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김홍렬 청양군수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전엔 저도 지천댐 건설을 앞장서서 반대했던 사람이지만, 미래 먹거리와 백년대계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한지 고민한다. 청양은 재정자립도가 9%도 안되는 지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내어주는 만큼 확실하게 그 이상으로 (지원혜택을) 받아오겠다"면서 "전임 군수도 나름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있었다. 그 부분도 심사숙고해서 수위를 높여가면서 협상테이블에 앉겠다"고도 했다. 
 
다만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청양군민들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댐 건설 추진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절차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어 정부의 결정과정서 청양군민과 충남도의 의견 수렴을 패싱했다는 우려도 제기하면서 "그동안 기후환경에너지부와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어떤 의견을 전달받은 바가 없다. 관료주의 폭거이고 부당한 밀실 행정이다. 박수현 지사를 만나 협업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청양군민들이 3년여 동안 찬반으로 나뉘어 극심한 갈등을 겪어 지역사회의 분열은 깊어졌음에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민설명회나 용역 진행에 대한 참여 기회조차 보장하지 않은 채 발표를 강행했다"고도 비판했다.

김 군수는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권리와 이익, 지역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