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개신교계도 네팔 대규모 홍수 참사 희생자 애도…"현지 복구 지원하겠다"

등록 2026.08.28 15:09:34

한교총·NCCK 잇따라 애도 서신

기후위기 성찰·실종자 무사 귀환 기도 요청

[누와코트=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데비가트 주민들이 돌발 홍수로 파손된 시설물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6.08.27.

[누와코트=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데비가트 주민들이 돌발 홍수로 파손된 시설물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6.08.27.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수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 개신교계가 애도 성명을 내고 조속한 구조와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8일 각각 목회서신과 애도 서신을 발표하고, 네팔 재난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향한 위로와 기도 메시지를 전했다.

한교총은 목회서신을 통해 "재해 발생 직후 현지 선교사들과 직접 통화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구호 방안을 논의했다"며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번 재해는 창조세계를 어떻게 돌보고 보전할 것인지 성찰하게 한다"며 "현지 선교사, 한인회와 협력해 복구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NCCK 역시 이날 애도 서신에서 "이번 재난이 인류가 초래한 기후위기로 인한 사태로 보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과 티베트 지역민들, 그리고 슬픔에 빠진 네팔교회(NCC) 구성원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 교회들에 실종된 우리 국민 근로자들을 포함한 모든 실종자의 무사 귀환과 신속한 현지 구조와 일상 회복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지난 26일 네팔과 중국 국경 인근 히말라야 지역에서 빙하호 붕괴로 현재까지 사망자 400여 명, 실종자 900여 명이 확인됐다.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우리 국민 근로자 9명도 연락이 두절돼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