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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앞둔 남자배구, 바레인 상대 평가전 첫 경기 3-1 승리

등록 2026.08.29 16:33:47

'부상 복귀' 임동혁, 18득점 폭발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2026.08.29.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2026.08.2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바레인과의 평가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6위)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1차전에서 바레인(세계랭킹 44위)에 세트 점수 3-1(28-26 25-19 21-25 25-2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메달을 노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다.

세계랭킹과 상대 전적(7승 3패)에서 모두 크게 앞서는 한국이지만, 이날 경기에선 다소 고전했다.

세트 한태준(우리카드)을 필두로 허수봉(현대캐피탈), 정한용, 임동혁, 최준혁(이상 대한항공), 이상현(국군체육부대),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 가운데 한국은 1세트부터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세트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며 2점 차 이내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상대의 서브 범실로 먼저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허수봉의 공격 범실로 24-24 동점을 허용, 세트는 듀스로 이어졌고, 이후 임동혁의 공격으로 27-26으로 앞선 한국은 정한용의 블로킹으로 힘들게 세트를 매듭지었다.

이어진 2세트에선 경기 중반을 넘어가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0-10에 이상현의 속공으로 달아나기 시작한 한국은 최준혁의 블로킹, 임동혁의 대각 공격, 정한용의 블로킹을 더해 4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이어 상대의 연속 범실로 24-19 세트포인트를 잡은 한국은 최준혁의 서브에이스로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엔 범실만 11개를 쏟아내며 21-25로 패한 한국은 4세트 초반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의 중앙 파이프, 차영석(KB손해보험)의 속공, 임동혁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을 내며 11-8로 앞서 나갔다.

이후 임성진, 임동혁,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24-21 매치포인트를 잡은 한국은 차영석의 속공과 함께 25-23으로 4세트를 마무리했다.

허리 부상 회복 후 대표팀에 합류한 임동혁은 이날 팀 내 최다인 18득점(공격성공률 50%)을 터트렸다. 허수봉도 13점을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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