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힘, '5.18 정신 계승' YS 사진 걸어둘 자격 없어…이진숙 내쫓아야"
등록 2026.08.29 15:17:29수정 2026.08.29 15:48:23
"김영삼, 광주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YS 정신 계승 안한다면 사진 내려야"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 볼룸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21414019_web.jpg?rnd=20260828084922)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 볼룸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김민석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사상구 박홍배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이번주 장동혁 대표를 만나며 국민의힘 사무실을 보니 김영삼 대통령 사진이 걸려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스스로 문민정부를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정부라고 규정했고 하나회를 척결했고 전두환·노태우를 구속했고 5.18 특별법을 만들었고 5.18 광주묘역을 마무리했다"고 했다.
이어 "김영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세웠고 정부 정체성으로 삼았는데 막상 지금 그의 사진을 걸어둔 국민의힘은 그것을 뭉개려하는 이진숙씨를 끌어안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정말로 김영삼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맞다면 이진숙을 내쫓고, 그것이 아니라면 김영삼 대통령 사진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개소식에서 부산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부산에서 대통령을 2명이나 만들어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싹쓸이' 했는데 주류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부산 시민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가 잘못했기 때문이다. 진지한 반성과 석고대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데, 부산 시민들께서 국회의원이 1명도 없는 상황에서 시장을 만들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민주당은 낮은 자세로, 그러나 아주 도전적인 자세로 2년 후 부산 총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총선의 선대위원장은 당대표인 제가 하겠지만, 다른 곳은 다 몰라도 서울과 부산 두 곳은 제가 직할로 선거를 치르겠다. 시작은 미약해 보일 수 있지만 그 끝은 어마어마하게 창대한 부산에서 우리의 최다 승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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