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진핑, SCO정상회의 참석차 7년만 키르기스 방문…“양국 발전 황금기”

등록 2026.08.31 11:25:25

대통령 부부 공항 영접, 기마 의장대 등 전통 의례 성대한 환영식

31일∼9월 1일 SCO 정상회의·시-푸틴 올해 두 번째 정상회담

[비슈케크=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30일 키르기스스탄 마나스 국제공항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2026.08.31.

[비슈케크=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30일 키르기스스탄 마나스 국제공항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2026.08.31.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중국과 키르기스스탄간 협력이 급속한 발전의 황금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SCO) 2026’ 정상회의 참석과 키르기스스탄 국빈 방문을 위해 이날 비슈케크에 도착해 서명 성명을 발표했다.

SCO 정상회의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비슈케크에서 진행되며 시 주석은 3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 주석 부부는 이날 마나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3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기마 의장대가 시 주석을 맞이한 가운데 공항에서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란저우대 정치국제관계학원 가오 완니 부원장은 30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레드카펫과 의장대는 국빈 방문시 관례적인 준비지만,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부부가 직접 공항에 나오고 전통 의례를 거의 완벽하게 갖춘 환영식을 거행한 것은 시 주석의 방문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서면 성명에서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이 오랜 전통의 우호 관계를 공유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웅장한 톈산 산맥이 양국 국민 간 수천 년에 걸친 우호 교류의 증거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최근 양국간 무역량과 인적 교류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건설을 비롯한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상호 호혜적 협력의 가시적인 성과가 양국 국민에게 폭넓게 혜택을 가져다주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의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 상무부에 따르면 외국인직접투자(FDI) 7월 말 기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에서 10개 이상의 도로 건설 또는 개보수 사업을 진행해 여객 및 화물 운송 환경을 개선했다.

시 주석은 “비슈케크 SCO 정상회의에서 SCO 25년 발전 경험을 되짚어보고 SCO의 지속적인 새로운 발전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키르기스스탄 방문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31일은 키르기스스탄 독립 35주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