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게임인 36만8000명 찾았다…참가사 1743곳 '역대 최대'[게임스컴 2026]

등록 2026.08.31 15:47:02수정 2026.08.31 17:02:24

131개국 관람객·66개국 기업 참가…해외 참가사 비중 72%

비즈니스 방문객 3만6000명…온라인 조회수 6억2400만회

크래프톤 등 K게임 신작 공개…독일 대통령·한국 의원단도 방문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30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스컴 2026'에서 #플레이삼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사진은 관람객들이 게임스컴 2026 삼성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30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스컴 2026'에서 #플레이삼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사진은 관람객들이 게임스컴 2026 삼성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이 36만8000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역대 가장 많은 1743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관람객은 전년보다 3.1%, 참가기업은 11% 증가했다. 전시공간도 행사 사상 처음으로 모두 매진됐다.

게임스컴이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축제를 넘어 신작 공개와 투자, 퍼블리싱, 사업 제휴가 이뤄지는 세계 게임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위상을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66개국 1743개사 집결…세계 게임산업 허브로

31일 게임스컴 공동 주최기관인 독일게임산업협회와 쾰른메세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131개국에서 36만8000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35만7000명보다 1만1000명 늘었다. 해외에서 독일을 찾은 관람객 수도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참가기업은 66개국 1743곳으로 지난해 1568곳보다 11% 늘었다. 약 23만3000㎡ 규모의 전시공간은 행사 역사상 처음으로 모두 판매됐다.

해외 참가기업 비중은 역대 최고인 72%에 달했다. 41개국이 48개 국가관을 운영했다. 비즈니스 방문객은 3만6000명 이상으로 지난해 3만4000명보다 늘었으며, 약 절반이 해외에서 행사장을 찾았다. 브라질과 캐나다, 네덜란드, 미국에서 온 비즈니스 방문객이 특히 많이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주최 측은 기업 최고경영진과 주요 의사결정권자의 참가 비중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게임스컴이 신작 홍보의 장을 넘어 투자와 퍼블리싱, 사업 제휴, 인수합병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다.

온라인 조회수 6억2400만회…개발자 행사도 15% 성장

게임스컴의 영향력은 독일 쾰른 전시장 밖으로도 이어졌다. 토요일 저녁까지 게임스컴 관련 콘텐츠의 전 세계 조회수는 6억2400만회를 넘었다.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는 78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디게임 소개 프로그램 '게임스컴 어썸 인디스 쇼'의 조회수는 30만2000회로 전년보다 670% 이상 증가했다.

이용자가 온라인 미션에 참여하는 '게임스컴 에픽스'의 페이지 조회수도 620만회로 전년 대비 약 9% 늘었다.

[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29일(현지시간) 쾰른 도심에서 열린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 odong85@newsis.com

[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29일(현지시간) 쾰른 도심에서 열린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 [email protected]

게임스컴 주간과의 연계를 강화한 개발자 행사 '게임스컴 데브'에는 6200명이 등록했다.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현직 독일 국가원수로는 처음 게임스컴을 방문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게임스컴 콩그레스 개막 연설에 나섰으며, 행사에는 1100명 이상이 참석해 게임의 산업적·사회적 가능성을 논의했다.

쾰른 도심에서 열린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에도 약 8만명이 참여했다.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도 페스티벌에 참여해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푸드 트럭을 운영했다. 미니 게임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제공하고, 비빔밥·떡볶이·치킨 등 한국 음식을 판매했다.

K게임도 신작 전면 배치…국회 첫 공식 방문단 파견

한국 게임업계도 올해 게임스컴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2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도심에서 열린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에 참가해 푸드 트럭을 운영한 크래프톤. odong85@newsis.com

[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2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도심에서 열린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에 참가해 푸드 트럭을 운영한 크래프톤. [email protected]

크래프톤은 대형 일반 관람객 대상(B2C)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PUBG: 데드넷',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신작 5종을 선보였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대형 단독 B2C 부스를 꾸린 곳은 크래프톤이 유일했다.

엔씨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 '라이크 오어 다이(Like or Die)' 등을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신규 영상과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하드웨어 기업도 게임사와 협업해 신작 시연 공간과 게이밍 제품을 전시했다.

국회 차원의 공식 방문단이 게임스컴을 찾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김성회 의원과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국내외 게임사 부스를 둘러보고 게임산업 지원과 규제 개선, 지스타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