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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에 기관 해외투자 역대 최대폭 증가…467.2억 달러↑

등록 2026.09.01 12:00:00수정 2026.09.01 13:44:24

잔액 5496.8억 달러…외국 주식 457.6억 달러↑

[서울=뉴시스]한국은행 모습 (사진 = 한은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은행 모습 (사진 = 한은 제공) 2026.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주요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국내 기관 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역대 최대폭으로 늘었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주요 기관 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5496억8000만 달러다. 전분기(5029억6000만 달러) 대비 467억2000만 달러 늘며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기관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지난해 1분기(+100억1000만 달러)부터 4분기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1분기(-46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후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한은은 "AI 관련 투자 확대 기대감 등에 따른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외국 주식 순투자가 지속되고 평가이익도 발생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투자 주체별로 자산운용사(+446억6000만 달러), 외국환은행(+28억1000만 달러), 증권사(+1억 달러) 등이 증가했다. 보험사는 8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외국 주식이 457억6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 채권은 전분기(1818억5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 주식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과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한 순투자 지속이 더해져 늘었고, 외국 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는 것이 한은의 시각이다.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아페이퍼는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9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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