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가늠자' 9월 모평…"일희일비 아닌 감각유지"
등록 2026.09.02 07:01:00수정 2026.09.02 07:14:24
입시업체 "수시 지원 후에도 수능 집중"
"취약 영역 보완하고 최저 충족 대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7일 서울 대치동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6월 모의평가 긴급분석 및 2027 대입예측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6.0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21311373_web.jpg?rnd=2026060715073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7일 서울 대치동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6월 모의평가 긴급분석 및 2027 대입예측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6.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능 출제 경향과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9월 모의평가가 2일 실시된다. 올해 9월 모의평가에는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이 역대 가장 높은 비중으로 몰린 데다 사회탐구 쏠림 현상도 심화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치러지는 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지원자는 50만128명으로 전년보다 1만5772명 감소했다.
고3 재학생은 38만8203명으로 2만2007명 줄었지만 졸업생 등은 11만1925명으로 6235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졸업생 등의 비중은 20.5%에서 22.4%로 상승했다. 졸업생 지원자 수와 비율 모두 2011학년도 이후 최대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 쏠림이 두드러졌다. 사회탐구 지원자는 43만2504명으로 전년보다 4만1055명(10.5%) 늘어난 반면 과학탐구는 20만1060명으로 4만6366명(18.7%) 감소했다. 전체 탐구 지원 건수에서 사회탐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5학년도 52.6%에서 2026학년도 60.7%, 2027학년도 67.6%로 확대됐다.
입시업체들은 9월 모평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수시 원서접수 이후에도 수능 대비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지원 대학을 최종 결정한 뒤에도 수능을 끝까지 주력 전형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9월 모평에서 확인된 취약 영역을 보완하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시 전형별로 수능 최저와 대학별고사 일정을 확인하고 남은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 내신 환산 방식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여부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논술전형 역시 대학별 출제 유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함께 살펴야 한다.
남 소장은 "실전 모의고사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는 데 활용해야 한다"며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는 자신의 취약점을 중심으로 학습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9월 모평 이후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모든 과목을 균등하게 공부하기보다 자신의 수시·정시 지원 전략에 맞춰 과목별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하고 학습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며 "특히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수험생이라면 등급 구분선에 걸쳐 있는 전략 과목을 우선적으로 끌어올리고, 정시를 주력으로 하는 수험생은 대학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과 자신의 취약 영역을 함께 고려해 학습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모평에서 틀린 문제를 단순히 오답으로 정리하는 데 그치지 말고 지문을 잘못 읽었는지, 개념이 부족했는지, 계산이나 시간 배분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며 "실전 모의고사도 문제를 많이 푸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실제 수능과 같은 시간 안배와 문제 풀이 순서를 연습하고, 반복되는 실수를 줄여 실제 시험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점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