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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박해수 '벚꽃동산', 뉴욕 무대 오른다…3년 대장정 피날레

등록 2026.09.02 07:00:00

16~26일 뉴욕파크 애비뉴 아모리서 총 11회 공연

[서울=뉴시스] 연극 '벚꽃동산'. (사진 = LG아트센터 서울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극 '벚꽃동산'. (사진 = LG아트센터 서울 제공) 2024.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우 전도연과 박해수가 출연하는 연극 '벚꽃동산'이 미국 뉴욕 공연으로 3년간 이어온 투어를 마무리한다.

LG아트센터는 '벚꽃동산'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의 웨이드 톰슨 드릴 홀 무대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파크 애비뉴 아모리 기획 프로그램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약 1200석 규모의  웨이드 톰슨 드릴 홀에서 총 11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한국 공연이 상연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동명 고전 희곡을 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연출을 맡아 지난 2024년 6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초연했다.

이후 부산 공연에 이어 지난해 홍콩과 싱가포르, 올해 호주 애들레이드 무대에 서며 해외 투어를 펼쳐왔다. 이번 뉴욕 공연으로 3년간 이어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뉴욕 무대에는 전도연, 박해수를 비롯해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등 서울 초연 배우 9명과 올해부터 합류한 박희정이 출연한다.

연출가 사이먼 스톤은 "'벚꽃동산'은 주변의 세계가 변화해도 적응을 거부하는 한 가족을 통해 혁명 이전 러시아 귀족 사회와 현대 한국 사회를 선명하게 대조한다"며 "한국의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동하는 놀라운 예술가들과 협업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처럼 독보적인 배우, 창작진과 함께 파크 애비뉴 아모리로 돌아오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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