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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과기부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 선정

등록 2026.09.02 09:42:30

부·울·경 공동 협력사업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

2027~2030년 양자센싱 중심 연구·실증인프라 구축

우주항공, 방산, 조선·해양 등에 양자기술 접목 추진

[창원=뉴시스]경남·부산·울산 3개 시도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 공간 구상안.(자료=경남도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부산·울산 3개 시도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 공간 구상안.(자료=경남도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가 양자기술과 지역 주력산업 연계 초광역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부산·울산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됐다.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는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부·울·경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양자센싱을 핵심 특화 분야로 육성하고 양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양자 알고리즘을 연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경남은 우주항공, 방산, 조선·해양, 기계·모빌리티 등 지역의 강점 산업을 기반으로 양자센싱 기술의 산업수요 발굴과 실증에 적극 참여한다.

특히 주력산업과 양자기술의 연계·실증을 통해 산업의 딥테크 전환을 추진한다.

조선·해양, 항만·물류,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양자센싱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산업 수요와 기술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추진 방향에 맞춰 대학과 연구 기관의 연구실에서 창출된 혁신적인 양자기술이 산업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발굴부터 검증,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울산·경남은 양자 소부장 기술개발과 양자 알고리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연구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양자 융합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해 연구개발부터 산업 실증, 기업의 기술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양자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027년 정부예산안 편성·확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지방비는 정부출연금에 일정 비율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부·울·경이 균등 분담하며, 분담액은 정부예산 확정 결과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단체장은 "이번 국가 양자클러스터 선정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원팀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울·경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에 양자센싱, 소부장, 알고리즘 기술을 결합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퀀텀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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