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LG와 보안 AI 만든다…GPU 4000장 선제 투입
등록 2026.09.03 11:31:37
정부 사이버보안 특화 AI 사업자로 선정
하이퍼클로바X·엑사원 기반 700B급 모델 2종 개발
전력·금융·통신·방산 등 7대 분야서 현장 검증
![[서울=뉴시스]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8307_web.jpg?rnd=20260716103638)
[서울=뉴시스]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정부의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사이버보안 분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총 33개 기업·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사업 시작 전부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4000장을 투입해 보안 특화 AI 모델을 사전 학습해왔다. 정부가 제공하는 GPU 256장과 별도로 LG의 H200 256장도 추가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LG의 '엑사원'을 활용한 700B(7000억 매개변수)급 전문가 혼합(MoE) 방식의 보안 AI 모델 2종을 개발한다.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어 능력을, 엑사원을 기반으로 공격 능력을 각각 강화해 사이버 위협의 공격과 방어 전 과정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AI 학습에는 약 830TB 규모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CNS를 비롯해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금융보안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LG유플러스 등이 보유한 국가 기반시설과 주요 산업 관련 데이터를 학습에 투입한다.
개발한 모델은 전력·금융·과학기술·통신·반도체·방위산업·항공우주 등 7개 분야에서 검증한다. 외부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폐쇄망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운영 기술도 개발한다.
완성된 모델은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는 취약점과 사이버 공격 탐지 무상 점검을 제공하고 국내 보안 기업이 개발한 AI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가 핵심 인프라를 지키는 AI를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다는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보안 AI 모델과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