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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약 4% "유럽 성장세로 소폭 상승"

등록 2026.09.08 10:19:26

현대차그룹 44.2만대로 인도량 8위

올 1~7월 기준 전기차 점유율 3.7%

1위 BYD 181.6만대 전년비 17.9%↓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할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IONIQ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이오닉 3 N라인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할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IONIQ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이오닉 3 N라인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그룹의 올해 1~7월 기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3.7%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총 11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중국 BYD가 181만6000대로 1위를 지켰으나,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점유율은 4.5%p(19.9%→15.4%) 각각 감소했다.

중국 내수 부진이 누적 실적을 압박한 가운데, 유럽과 동남아, 중남미 중심의 해외 판매 확대가 감소 폭을 다소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117만2000대를 인도한 중국 지리그룹이 2위를 유지했다.

3위 미국 테슬라(TESLA)의 인도량은 94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44만2000대(점유율 3.7%)를 인도하며 8위에 올랐다.

유럽 판매 회복과 아시아(중국 제외)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현대차 '아이오닉 3', 기아 'EV2'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이 636만6000대(점유율 54.0%)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유럽은 296만6000대로 29.2% 성장하며 점유율을 25.1%까지 높인 반면, 북미는 79만대(22.7% 감소)에 그치며 주요 권역 중 가장 부진했다.

SNE리서치는 "하반기에는 중국 수요 조정 폭과 미국 세액공제 공백 지속 여부, 유럽 성장세의 연속성이 전체 시장의 방향을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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