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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정점식 교섭단체 연설'에 "수구적 이념 공세"

등록 2026.09.08 13:04:48

"얼마 전까지 국정 마비시킨 尹정부·국힘이 사법정의 논할 자격 있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6.09.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8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집단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독설만 퍼부은 연설"이라고 했다.

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불과 얼마 전까지 부정부패와 비리 의혹, 검찰 권력의 사유화로 국정을 마비시켰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과연 법치주의나 사법 정의를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들의 권력형 비리와 주가조작·뇌물 수수 의혹에는 철저한 방탄으로 일관했던 정당이, 정권이 바뀌자 사법 시스템의 정상화를 '죄 지우기'로 몰아세운다.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을 논할 자격도 없다"며 "윤석열 정부 시절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서민 경제가 붕괴되고,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전세사기 피해자가 양산될 때 국민의힘은 무능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주도한 전세사기 특별법마저 거부권 행사로 무산시키며 피해자들의 마지막 구제 밧줄을 끊어버린 주범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무분별한 초부자 감세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를 내며 국가 재정을 뿌리째 흔들어놓고, 이제 와서 민생과 재정 건전성을 들먹이는 것은 기만"이라고 했다.

이어 "더욱이 윤석열은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고자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등 안보 파탄과 외환 도발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법원으로부터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윤석열이다. 국민의힘이 평화 정착과 외교적 해법을 위한 노력을 '주적에 대한 교태'라고 비하하는 것은 수구적 이념 공세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이렇게 많은 것을,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이렇게 처참하게 붕괴시키는 정권은 없었다'고 발언한 점을 겨냥해 "국민의힘이 할 말은 아니다. 반성과 사죄없이 정치 공세만 하는 야당은 우리 국민과 국익에 백해무익할 뿐"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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