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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경영계, AI 등 미래 전략사업 파트너십 모색…이재용·구자은·조현준 참석

등록 2026.09.09 08:10:27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양국 대표기업 수장, 파트너십 고도화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마리니 영빈관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마리니 영빈관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과 프랑스 대표 기업인들이 인공지능(AI)와 양자, 모빌리티 등 미래 전략산업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십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의 영빈 시설인 '오텔 드 마리니(Hôtel de Marigny)'에서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와 공동으로 '한국-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국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와 기업인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한국 측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이준구 큐노바컴퓨팅 대표가 참석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프랑수아 자코브(François Jackow) 에어리퀴드 CEO을 비롯해 유럽 최대 금융사인 BNP파리바의 장 르미에르(Jean Lemierre) 회장,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CEO, 글로벌 모빌리티 가치사슬의 핵심 공급사인 오피모빌리티의 펠리시 뷔렐(Félicie Burelle) CEO, 우라늄 채굴부터 재처리까지 핵연료주기 전반을 다루는 종합 원자력 기업인 오라노의 클로드 이모뱅(Claude Imauven) 의장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미스트랄 AI, AMI 랩스, 콴델라 등 딥테크 혁신을 이끄는 주요 테크기업의 수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국 경제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프랑스 협력을 미래 전략산업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십으로 성장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종명 삼성전자 부사장과 아르퇴르 망슈 미스트랄AI CEO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삼성전자-미스트랄AI 투자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부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 아르퇴르 망슈 CEO. 2026.09.08.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종명 삼성전자 부사장과 아르퇴르 망슈 미스트랄AI CEO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삼성전자-미스트랄AI 투자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부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 아르퇴르 망슈 CEO. 2026.09.08. [email protected]

류진 한경협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창의와 혁신으로 시대의 변화를 리드해 온 나라"라며 과학기술과 창의의 나라 프랑스와 첨단 제조와 혁신의 아이콘인 한국의 시너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양국의 역량을 결합해 "경제협력의 지평을 첨단, 혁신의 파트너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 기업들이 ▲첨단기술(AI·양자 등) ▲에너지 및 지속 가능 화학 ▲탈탄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금융 ▲헬스 및 뷰티를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첨단기술과 산업 현장의 응용 경험이 프랑스의 연구개발 역량과 독창적인 헤리티지와 결합함으로써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데에 공감했다.

한편, 이번 프랑스 국빈 방문과 경제계 간 교류를 계기로 삼성전자-미스트랄 AI 투자협약, 코스맥스-로레알 업무협약, 한국수력원자력-오라노 협력의향서 등 3건의 업무협약(MOU)가 체결되며 양국 경제협력의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스트랄 AI와 반도체 설계와 제조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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