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생산 자회사 품는다…에이피알팩토리 흡수합병
등록 2026.09.09 10:28:13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합병비율 1대 0
연말까지 마무리…생산·의사결정 효율화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이후에도 에이피알의 지분 구조에는 변동이 없다. 합병계약일은 16일, 합병기일은 12월31일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에이피알팩토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중복 관리 인프라를 정비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의사결정 구조도 단순화해 글로벌 뷰티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에이피알팩토리는 서울 가산 1곳과 경기 평택 2곳 등 총 3곳의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부터 제품기획, 생산, 물류로 이어지는 에이피알의 밸류체인 내재화에서 생산 부문을 담당해왔다.
에이피알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생산 인프라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회사는 생산 인프라 최적화와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EBD)와 스킨부스터 등 미용 의료기기 관련 신규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조직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합병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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