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파병 방침 정한 바 없어…NSC에서 논의돼 대통령이 최종 결정"
등록 2026.09.09 16:41:56수정 2026.09.09 17:50:24
성기홍 靑 홍보수석 유튜브 '매불쇼' 출연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0일 청와대에서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임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7.1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21358816_web.jpg?rnd=20260710152803)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0일 청와대에서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임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9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 "현재 정부는 최종적인 방침을 정한 바가 없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수석은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매불쇼'와의 인터뷰에서 "최종적인 정부 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실무적 단계의 각 파트 논의들이 흘러나가면서 너무 앞서나간 보도로 (파병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의 자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입장을 곧바로 파병이라는 말과 등치해서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에 대한 고민은 미국이 메시지를 줬기 때문이 아니라 지난 2월 중동 전쟁이 발발한 시점에서 돼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최종 책임자"라며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모든 것들이 논의돼서, 그 과정까지 각 단위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입장이 존재할 테고 이것이 모아져서 하나의 입장으로 통일될 텐데, 그것이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은 단계에서 논의들이 새어나가면서 국민들에게 여러가지 이미지들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의 대미 투자 압박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파병 여부와 연동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성 수석은 또 진보 진영 지지층 내 갈등 문제를 두고는 "매우 무게 있게 바라보고 있다"며 "현재 대통령의 계속되는 최근 지지율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할지 구체적 방안은 국민들에게 말씀드릴 시기가 되면 당연히 나올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를테면 대통령의 개혁 의지가 달라진 것 아니냐는 인식이 오해였다, 개혁 의지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좀 더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참모들도 노력해야 될 것이고 대통령께서도 이러저러한 계기를 통해 그런 마음들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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