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혼조 마감…닛케이지수, 반도체주 강세에 0.20%↑
등록 2026.09.10 16:55:4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8.17포인트(0.20%) 오른 6만5270.95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7.94포인트(0.20%) 뛴 4054.5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두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7포인트(0.05%) 밀린 3만6356.74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부터 거래 종료 직전까지 중동 정세가 한층 악화할 것을 우려한 매도세가 우세했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세로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날 오후 발표된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8월 매출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3% 증가해 32개월 연속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돌았다.
이에 아드반테스트와 키옥시아 등 일부 인공지능(AI)·반도체주가 상승했다.
반도체주 비중이 높아 일본 증시와의 연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코스피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도 지지 요인이 됐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도카이도쿄 인텔리전스 랩의 나가타 기요히데(長田清英)는 "일본과 미국에서 금리 인상 관측이 부상하는 가운데, 내주 일본과 미국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중장기 지향 기관 투자자는 관망 자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단기 투자자나 개인 등 가격 변동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매매에 시세가 좌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방향감이 제시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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