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수주…공사비 5122억원
등록 2026.09.13 10:05:37수정 2026.09.13 10:14:24
최고 49층·420세대 '래미안 와이니티' 제안
지난해 대교아파트 이어 여의도 재건축 수주
![[서울=뉴시스] 래미안 와이니티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2026.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02237595_web.jpg?rnd=20260913100206)
[서울=뉴시스] 래미안 와이니티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2026.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사비 5122억원 규모의 서울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2일 열린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4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5122억원 규모다.
목화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맞닿아 있으며 단지 앞에 여의도 한강공원이 위치한다. 더현대서울과 IFC몰, 여의도초·중·고 등 생활·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니티(RAEMIAN Y'NITY)'를 제안했다. 여의도를 상징하는 'Y'와 품격을 뜻하는 'Dignity', 무한한 가치를 의미하는 'Infinity'를 결합한 이름이다.
설계는 420세대 모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거동 중심부를 분리·연장하고 코너부를 개방하며 2·3면 개방형과 파노라마형 평면 등을 적용한다. 2.95m 높이 천장과 최대 12.4m 길이의 파노라마 창호도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조합 원안보다 300평 늘어난 1135평 규모로 조성한다.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Y-라운지'와 '리버 테라스'를 비롯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필라테스 등이 들어선다. 약 800평 규모의 입주민 전용 조경공간도 마련한다.
조합은 향후 단지 내 선큰(Sunken)과 여의나루역 4번 출구를 직접 연결하고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 입체 보행로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여의도 대교아파트에 이어 이번 목화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여의도 목화아파트는 한강과 여의도의 가치를 동시에 품은 희소성 높은 사업지"라며 "차별화 설계와 글로벌 초고층 기술력 등 삼성물산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주거 명작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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