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2031년까지 1GW AIDC 공급하겠다"
등록 2026.09.15 10:52:29
'KT 클라우드 서밋 2026'서 5년 내 1GW 이상 실수요 기반 로드맵 발표
수도권 부지 선제 확보·비수도권 입주 유치…모듈러 AIDC로 구축 기간 축소
2031년까지 20여 개 부지에 공급…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민간으로 확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6' 환영사를 통해 "향후 5년 내 1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odong8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512_web.jpg?rnd=20260915104359)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6' 환영사를 통해 "향후 5년 내 1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6'에서 "실수요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AIDC)를 공급하겠다"며 이같은 로드맵을 밝혔다.
이날 KT클라우드가 공개한 구체적인 공급 로드맵은 2031년까지 20여 개 부지에 1GW 이상의 AIDC 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이다. 수도권의 고객 맞춤형 AIDC와 비수도권의 글로벌 연계형 AIDC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거점을 확대한다.
고객별 요구에 따라 데이터센터 규모와 입지를 유연하게 제안하고, 빅테크와 AI 연산에 특화된 클라우드 사업자 등 글로벌 수요도 유치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공급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KT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경쟁력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25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냉각 기술과 AI를 활용한 운영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줄이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연계해 AIDC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B200 GPU 기반 AI 학습 모델이 실제 동작하는 모습. (사진=kt 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지연시간이 짧은 핵심 통신망을 활용해 지역별로 분산된 AIDC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SGC와는 전력·에너지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한 모듈러 AIDC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표준화된 설계와 여러 공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KT 클라우드 플랫폼'을 성장 기반으로 삼는다.
김 대표는 자체 플랫폼 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일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공 고객의 수요와 업무 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전환과 AI 전환(AX)을 지원하고, 공공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민간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의 지원 범위도 재해복구(DR)와 AI 활용까지 넓힌다. 김 대표는 KT의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아래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와 AIDC 등 AI 전환(AX)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뉴시스]박윤영 KT 대표는 6일 서울 양천구 kt cloud 목동2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KT그룹의 AIDC·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과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KT 박윤영 대표가 kt cloud 목동2 데이터센터에서 면진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929_web.jpg?rnd=20260806132540)
[서울=뉴시스]박윤영 KT 대표는 6일 서울 양천구 kt cloud 목동2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KT그룹의 AIDC·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과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KT 박윤영 대표가 kt cloud 목동2 데이터센터에서 면진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공용준 클라우드본부장은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클라우드의 포털·권한·정책을 연계해 일관된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체계를 2027년 초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연산 자원과 AI 모델,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실행 체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분야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KT클라우드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AX'를 주제로 고객의 AI 도입과 운영을 지원할 사업 전략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고객의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고도화까지 함께하며 AX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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